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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확 기술을 아시나요?] 사람의 발걸음도 방송 전파도 전기로 활용



2007년 미 MIT 건축대학원 연구진이 새로운 발전소 설립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발전소 이름은 ‘군중 발전소(Crowd Farm)’. 말 그대로 사람, 정확히는 사람이 바닥을 밟을 때 바닥재에 가해지는 압력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핵심 부품은 사람이 내리누르는 압력을 흡수할 푹신한 바닥재와 압전소자다. 압전소자는 표면에 압력을 가하면 전압이 발생하는 압전효과를 작동 원리로 한다. 걸을 때마다 가해지는 체중만큼의 압력을 압전소자를 통해 전기로 바꾸는 것이 이 발전소의 원리다. 연구진에 따르면 평균 체중의 사람 한 명이 한 번 걸을 때마다 소비전력이 60와트인 전구를 1초 동안 켤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당시 연구진은 경기장·콘서트장·지하철역 등에 모이는 군중을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이처럼 일상에서 버려지거나 그냥 사라지는 운동에너지·열에너지 등을 전기에너지처럼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에너지 수확 기술’이라고 한다. 압전소자로는 파동과 진동에너지도 ‘수확’할 수 있다. 2009년 인텔은 TV 방송국에서 내보내는 전파를 모아 전자 온도계를 작동시킬 만큼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했고, 스위스의 한 시계회사는 사람이 손을 흔들 때 생기는 진동에너지로 작동하는 시계를 개발했다. 또 다른 수확 원리인 열전효과는 금속과 같은 전도체에 온도차를 주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다. 열전소자를 이용하면 차량·발전소 등에서 흘러나오는 폐열은 물론 사람의 체온까지 수확해 전기로 만들 수 있다.

2007년 미 MIT 건축대학원 연구진이 새로운 발전소 설립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발전소 이름은 ‘군중 발전소(Crowd Farm)’. 말 그대로 사람, 정확히는 사람이 바닥을 밟을 때 바닥재에 가해지는 압력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핵심 부품은 사람이 내리누르는 압력을 흡수할 푹신한 바닥재와 압전소자다. 압전소자는 표면에 압력을 가하면 전압이 발생하는 압전효과를 작동 원리로 한다. 걸을 때마다 가해지는 체중만큼의 압력을 압전소자를 통해 전기로 바꾸는 것이 이 발전소의 원리다. 연구진에 따르면 평균 체중의 사람 한 명이 한 번 걸을 때마다 소비전력이 60와트인 전구를 1초 동안 켤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당시 연구진은 경기장·콘서트장·지하철역 등에 모이는 군중을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이처럼 일상에서 버려지거나 그냥 사라지는 운동에너지·열에너지 등을 전기에너지처럼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에너지 수확 기술’이라고 한다. 압전소자로는 파동과 진동에너지도 ‘수확’할 수 있다. 2009년 인텔은 TV 방송국에서 내보내는 전파를 모아 전자 온도계를 작동시킬 만큼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했고, 스위스의 한 시계회사는 사람이 손을 흔들 때 생기는 진동에너지로 작동하는 시계를 개발했다. 또 다른 수확 원리인 열전효과는 금속과 같은 전도체에 온도차를 주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다. 열전소자를 이용하면 차량·발전소 등에서 흘러나오는 폐열은 물론 사람의 체온까지 수확해 전기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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